[후쿠오카 시내 자유여행 일정 추천] 3일차 시내 "도보" 여행(교통, 맛집, 쇼핑 꿀팁 대방출)ㅣ오호리 공원부터 텐진 구경하기!

박물관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나서
오후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다시 걸음을 옮겼습니다
남은 일정들도 함께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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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DAY3 일정]

숙소 > 모모치해변(버스) > 후쿠오카시박물관(도보)
> 오호리공원(버스) > 후쿠오카 성터(도보) > 톈진 지하상가(도보) > 숙소

2025.07.21 - [걸리버여행기/JAPAN] - [후쿠오카 시내 자유여행 일정 추천] 3일차 시내여행(교통, 맛집, 쇼핑 꿀팁 대방출)ㅣ모모치해변과 후쿠오카시 박물관 구경하기!

[후쿠오카 시내 자유여행 일정 추천] 3일차 시내여행(교통, 맛집, 쇼핑 꿀팁 대방출)ㅣ모모치해변

2025.07.10 - [걸리버여행기/JAPAN] - 5박 6일 후쿠오카+근교 소도시 자유여행 일정 엑셀 공유

5박 6일 후쿠오카+근교 소도시 자유여행 일정 엑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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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리 공원 : 도심 속 힐링 명소]

https://maps.app.goo.gl/X8CJtKE6Hdr3BG7i7

오호리 공원 · 일본 〒810-0051 Fukuoka, Chuo Ward, Ohorikoen, 公園管理事務所

저는 후쿠오카에 가면 꼭 가봐야한다는
오호리 공원으로 후쿠오카 타워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교통 Tip) 후쿠오카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6-1"을 타고
오호리공원 남문 정류장에서 내려서 조금 걸었구요
걸어가면서 마트를 하나 찾아서 일본 젤리를 좀 샀습니다
제가 젤리 엄청 좋아하거든요 히히

후쿠오카 중심지에서 지하철로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지하철로 이용이 가능하시다면 오호리코엔역(3번 출구) 이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에 있는 커다란 연못과 그 주변을 도는 산책로예요
물 위를 걷는 듯한 다리와 잔잔한 바람
그리고 주변의 현지인들이 뛰거나 산책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평화롭고 힐링되는 시간을 보냈어요

이 날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어제의 우중충한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 맑고 밝고 높았습니다
바람도 솔솔 불었어서 아직도 그때의 공기와 바람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오호리 공원에는 호수를 가로 지르는 산책로가 있는데
그 길 가운데 놓여있는 벤치에 앉아 조용히 호수와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호수에 엄청 큰 잉어랑 자라를 키우는데
자라들도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물위로 올라와
일광욕을 하고 있었어요

벤치에 앉아 소소한 여유를 즐기면서 주변을 구경하는 것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엄청 리프레시 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오호리 공원에 방문하게 되시면
스마트폰, 이어폰 다 가방에 넣어두시고
가만히 눈을 감고 바람과 물과 주변의 소리를 느껴보세요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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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리 공원 주변 카페 & 가볼곳 추천 ]

오호리공원 안에 스타벅스가 있는데
저는 오전에 튤리스커피를 마셨기 때문에 들리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오호리 공원에 방문하실 예정이시라면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쁜 오호리 공원을 보며 커피 한잔 너무 좋지 않나요??

https://maps.app.goo.gl/ehusky2yi85UC7BT7

스타벅스 오호리공원점 · 1-8 Ohorikoen, Chuo Ward, Fukuoka, 810-0051 일본

그리고 오호리공원 주변에 후쿠오카 미술관도 있기 때문에
오호리 공원 주변 여행을 하신다면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술관이 매우 크고 다양한 전시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입장료 1인 200엔)

https://maps.app.goo.gl/d63DJGFCzGvcQaoZA

후쿠오카시 미술관 · 1-6 Ohorikoen, Chuo Ward, Fukuoka, 810-0051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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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오카 옛성터 : 넓은 광장 속 여유로움을 즐기기 좋은 곳 ]

오호리공원에서 바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예전 에도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후쿠오카 성터에 도착할 수 있어요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고
전망대처럼 올라갈 수 있는 성벽 구조도 있어서  
후쿠오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뷰포인트도 있어요

https://maps.app.goo.gl/fFXcmxo3ytzdBd2Z7

후쿠오카 성터 · 1-1 Jonai, Chuo Ward, Fukuoka, 810-0043 일본

저는 이미 너무 많이 걷기도 했고
앞으로도 많이 걸어야해서
후쿠오카 성 조견도만 방문했어요
멀리서 사진 한 컷 남겨주고 왔습니다

그리고 오호리 공원과 후쿠오카 성터를 잇는 길이
봄에는 아주 화려하고 이쁜 벛꽃 명소라고 하더라구요
벛꽃 시즌이 되면 각종 축제와 행사가 많이 진행된다고 하니
봄에 방문하게 되면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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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오카 옛 성터 주변 맛집 추천 ]

그리고 후쿠오카 성터 주변에 장어덮밥을 잘 한다는 맛집을 소개받았었는데요
별로 배가 고프지도 않았고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아쉽게 먹지 못했습니다 ㅠㅠ
여기다 공유해 놓을테니 일정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오호리 공원.후쿠오카성터 근처 장어덮밥 맛집 :
https://maps.app.goo.gl/EVGUiWHrSdkns8Zm9

야나가와야 케야키거리점 · 3 Chome-4-34 Akasaka, Chuo Ward, Fukuoka, 810-0042 일본

*브레이크 타임이 14:30 ~ 17:00까지기 때문에 시간 확인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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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오카 도심 도보 여행 : 후쿠오카 옛성터부터 텐진까지 ]

그리고 저는 후쿠오카성 조견로에서부터 텐진 지하상가까지
"후쿠오카 도시 도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2km 정도 걸었는데
가는 길에 여기저기 들어가보기도 하고
놀고 있는 어린 아이들도 구경하고
너무 너무 재밌었어요

그래서 구글맵에서는 30분 정도 소요 예정이라고 했지만
저는 1시간 30분이 넘게 걸렸답니다

후쿠오카 성터에서 아카사카로 넘어가는 길목에
연꽃밭이 있더라구요
거기서 일본 초등학생들이 란도셀을 매고
개구리알을 찾는지 물 속에 나뭇가지를 넣고 휘적이고 있던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그래서 그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다가 해가 너무 뜨거워서
길을 건넜습니다

길을 건너고 보니 바로 직장가더라구요
그래서 텐진으로 걸어가는 길에
요미우리 신문사 본사건물도 구경하고
퇴근하는 일본 샐러리맨들 사이에 낀 누가봐도 관광객의 모습으로
일본 시내를 누비고 다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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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오카 텐진 근처 피규어 가게 ]

그리고 텐진에 가까워졌을 때쯤
누가봐도 오덕의 심장을 울리는 상점이 하나 보이더라구요

만다라케 후쿠오카점(애니 굿즈, 피규어샵) :
https://maps.app.goo.gl/CTHwoawPqcJYotyQ6

만다라케 후쿠오카점 · 일본 〒810-0041 Fukuoka, Chuo Ward, Daimyo, 2 Chome−9−5 グランドビル

아무 생각도 없이 들어갔는데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피규어 샵이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구경했어요
혹시나 피규어에 관심있으신분들은 꼭 들러보세요
(다만 구매는 좀 더 신중하게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상대적으로 조금 비쌉니다...)

텐진 주변 피규어 상점 구글맵도 같이 붙여놓을게요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텐진 가신김에 들러보세요
https://maps.app.goo.gl/8rn6PRF5PapokoTk9

애니메이트 후쿠오카파르코점 ·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2 Chome−11−1 福岡パルコ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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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진 지하상가 주변 식당 및 상점 추천 ]

만다라케에서 나와 점점 더 텐진에 가까워질수록
드럭스토어와 상가가 많아 지더라구요
그래서 좀 재밌었어요
일본이나 한국이나 번화가의 모습은 비슷하구나 하면서요

거리 구경도 실컷하고
톈진 시내도 실컷 구경하고
요즘 핫한 텐진 지하상가로 들어갔습니다

텐진 지하상가는 엄청 핫한 쇼핑 성지 인데요
가면 유명한 상점들은 다 입점해 있어서
기념품이나 선물 구매하기도 좋은 곳이 많았어요

몇 군데 소개를 하자면
1. 고구마스틱으로 유명한 이모야 킨지로
https://maps.app.goo.gl/kLzk7bNR3j8zXWhT8

이모야 킨지로 텐진 지하상가점 · 2 Chome-4-４ 地下1号東11番第012号 Tenjin, Chuo Ward, Fukuoka, 810-0001 일

2. 일본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하는 칼디
https://maps.app.goo.gl/6HzVGA94dWxNMs5s9

칼디커피팜 텐진 지하가점 ·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2 Chome−地下1 天神地下街 011号

고디바, 스타벅스 등등 유명한 상점은 다 입점해 있기 때문에
꼭 들리셔서 구경해보세요!

저도 처음에는 지하상가 구경을 원했으나
배고파서 일단 밥부터 먹자고 들어가서 오히려 길을 잃은 거에요...?
유명한 간식들은 많은데 원하는 식당가는 안나오고...

너무 당황해서 지하상가에 비치된 상가지도를 보고
그 긴 지하상가를 끝에서 끝까지 걸었는데도 식당은 나오지 않고...
배고파서 승질은 자꾸 나고...
그래서 예.. 사진 같은 것도 없어요 ㅎㅎㅎㅎ

하지만 구글의 도움을 받아
톈진 지하상가에 연결된 3개의 백화점 중 솔라리아로 이어지는 길을 발견하고는
눈물을 흘리며 지하 식당가로 갔습니다
솔라리아 지하식당에서는 카츠신이라고 하는 돈카츠 집으로 갔습니다

https://maps.app.goo.gl/bx9yyWQMsQADL7tr6

카츠신 · 2 Chome-11 Tenjin, Chuo Ward, Fukuoka, 810-0001 일본

저는 돈까스를 사랑하는 돈사녀이기 때문에
바로 카츠신이라고 하는 돈까스 집으로 돌진을 했구요
무즙 등심 정식, 무즙 안심 정식 하나씩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돈까스의 육즙 보이시나요...?

다만 무즙이 크게 없어도 될 정도여서
혹시나 드시게 되신다면 일반 정식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스페셜 메뉴를 먹어보려고 했지만 이날은 안되더라구요 ㅠ

사실 너무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도 이게 다지만
관광객이 많은 곳이다 보니 한국어 메뉴판 잘 구비되어 있었고
직원도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파파고 꼭 다운받아서 파파고로 직원과 소통하세요
디테일한 주문을 못해서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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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진 중앙공원 근처 볼거리 : 후쿠오카 프랑스 와인 축제(6월) ]

부른 배를 안고 식당 밖으로 나왔는데
바로 앞이 함바그&스테이크집이지 않겠어요...?
배고픔에 눈이 돌지 않았다면 스테이크 먹었을텐데...
일본 소... 사랑해...
여러분들은 꼭 식당가를 한바퀴 돌아보시고 진지하고 심각한 한 끼 드시길 바래요
지금 생각해도 아쉽네...

그리고 저희는 솔라리아 1층으로 나와서
숙소까지 걸어가면서 일본의 저녁도 구경해보자 하고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근데 이게 왠걸
후쿠오카시청 후레아이광장에서 프랑스 와인 축제를 하고 있는 것이에요...???
제법 그럴싸하게 해놓고 있길래
저희도 가보았습니다

부스별로 술과 안주를 팔더라구요
저는 스테이크집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당장 사먹었어요

근데 의외로 일본이 생맥이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와인에 크게 흥미가 없는 사람이라
생맥 한잔, 레몬사와 한잔을 사서 자리에 앉아 일본소를 열심히 먹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무대에서 공연을 하더라구요???

일본의 유명한 소프라노라는거까지만 알아들었습니다...
정말 정말 정말 공연도 잘 하시고
오페라도 잘하시더라구요
의도치않게 후쿠오카 와인축제도 즐기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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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진 중앙공원 근처 볼거리 : 텐진 중앙공원 맥주 축제(6월) ]

무대를 모두 보고 이제 숙소로~~~~
하고 톈진 중앙공원을 가로질러 가보자구!!! 했는데
어머나 세상에... 그래 일본의 여름은 마츠리(=축제)의 계절이었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 텐진 중앙공원에서 맥주축제를 하더라구요!!!!

저희는 이미 배가 부를대로 부른 상태여서
구경만해볼까~ 하고 들어갔는데
글쎄 생맥주가... 1잔에... 250엔...
와인축제에서는 550엔인가... 650엔이가 했는데...
진짜 여러분 주변에서 맥주축제를 한다?? 그러면 꼭 가세요
고퀄리티의 생맥주를 싼가격에 맛 볼수 있답니다
꼭이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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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진 지하상가 : 로또7 구매 ]

아! 그리고 이건 텐진 지하상가에서
배고픔에 허덕이다가 발견한 복권가게에서
로또7을 2장 구매했어요

처음에 사쬬사마가 3,000엔 이라고 하셔서
오 3,000원~ 싸다싸~
하고 바로 두장 샀는데
뒤돌아서 생각하니 3만원... 3...3만원...
깜짝 놀라버렸지 뭡니까???

여러분은 일본가셔서 로또를 사신다면 이런거 말고...
우리나라 스피또같은거 사세요... 꼭...
(장당 15,000원 다 낙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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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찌저찌 후쿠오카에서의 첫 자유여행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가 기절해 버렸습니다
후쿠오카는 번화가가 좀 정해져 있는 편이라서
도보로 다니기에도 충분했어요

많이 걷기는 해야하지만
다양한 일본의 문화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못 가본 곳, 못 먹어 본 곳이 너무 많아서 아직도 아쉬운 것 같아요
여러분들께 같이 공유해 드렸으니
여러분들이 저보다 먼저 후쿠오카를 가신다면
많이 드시고 즐기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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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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